김호진 경주부시장, "단풍철 단 한건의 불상사가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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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경주부시장, "단풍철 단 한건의 불상사가 없어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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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안전사고 예방 긴급대책회의' 개최...10개 부서 관계자 소집돼
단풍명소ㆍ다중 운집시설 사전점검과 현장 활동 강화키로
운곡서원 등 내달 9일까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경주시
휴일 긴급소집...지난 일요일 주낙영 시장의 특별지시로 경주시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안전사고 예방 긴급대책회의' 장면 /경주시

경주시가 본격적인 단풍 관광철 맞아 행락객 안전을 위해 행정력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10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관광객 혼잡 예방, 다중운집시설 위험요소 사전점검 등 시민과 관광객 안전 등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운곡서원, 황리단길, 불국사, 서면 도리 은행나무 숲 등 10여 개소 단풍명소와 유적지에 대해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교통지도반 투입, 자율방범대 협조, 교통안내 시설을  확충한다는 것.

/경주시
경주시 강동면 소재 운곡서원 일대가 단풍 행락객들로 넘쳐나자 경주시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경주시

또 해당 읍면동 비상근무, 비상구급차 및 자동제세동기 배치 등 실질적 안전대책과 운곡서원 관광객 편의확충을 위해 공중화장실 1개소를 설치토록 했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발생 예상을 대비하여 홍보 현수막 설치, 리플릿 배부, 예찰활동 강화 등 산불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월드, 국민청소년수련원 등 다중운집 시설 9개소에 대해서는 예상 대피로, 화재안전, 소방시설 등 위험요인 전반에 대해 1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문화예술과 등 5개 관련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이용객 및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호진 부시장은 “경주는 천년고도로 유명단풍 명소와 유적지, 불특정 다중운집시설 등이 많아 당분간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부서간의 협업과 사전 안전점검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단 한건의 불상사가 없도록 현장 활동 강화 및 경주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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