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안전사고 예방 긴급대책회의' 개최...10개 부서 관계자 소집돼
단풍명소ㆍ다중 운집시설 사전점검과 현장 활동 강화키로
운곡서원 등 내달 9일까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단풍명소ㆍ다중 운집시설 사전점검과 현장 활동 강화키로
운곡서원 등 내달 9일까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경주시가 본격적인 단풍 관광철 맞아 행락객 안전을 위해 행정력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10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관광객 혼잡 예방, 다중운집시설 위험요소 사전점검 등 시민과 관광객 안전 등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운곡서원, 황리단길, 불국사, 서면 도리 은행나무 숲 등 10여 개소 단풍명소와 유적지에 대해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교통지도반 투입, 자율방범대 협조, 교통안내 시설을 확충한다는 것.
또 해당 읍면동 비상근무, 비상구급차 및 자동제세동기 배치 등 실질적 안전대책과 운곡서원 관광객 편의확충을 위해 공중화장실 1개소를 설치토록 했다.
아울러 가을철 산불발생 예상을 대비하여 홍보 현수막 설치, 리플릿 배부, 예찰활동 강화 등 산불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월드, 국민청소년수련원 등 다중운집 시설 9개소에 대해서는 예상 대피로, 화재안전, 소방시설 등 위험요인 전반에 대해 1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문화예술과 등 5개 관련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이용객 및 시민안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호진 부시장은 “경주는 천년고도로 유명단풍 명소와 유적지, 불특정 다중운집시설 등이 많아 당분간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부서간의 협업과 사전 안전점검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단 한건의 불상사가 없도록 현장 활동 강화 및 경주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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