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정동우회, 20여년의 형산강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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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행정동우회, 20여년의 형산강 사랑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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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우회,1986년 퇴직 공무원들 참여
2002년 부터 형산강 환경정비 활동펼쳐
영농철 과수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랑 봉사도
/경주시행정동우회
퇴직 후에도 이어진 지역사랑...지난 달 28일 형산강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경주시청 퇴직공무원들 /경주시행정동우회

경주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정택)가 20년 째 경주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에서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만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986년  행정동우회 구성과 함께 시작된  형산강 환경정비 활동에는 이원식 前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등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봉사활동에는  외동하수처리장 등 경주 관내 하수처리장 위탁업체인 에코비트 직원 10여명도 참여하여 환경보전 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한 몫을 더 했다.

이날 회원들은 손수 준비한 청소도구, 어깨띠와 현수막 등을 메고 흥무공원 앞~공도교까지 약 1.5km 구간의 하천 내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빈병, 각종 오물 등 80여 포대를 수거하였으며, 형산강변에 산책, 조깅, 힐링하는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김정택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많은 회원들과 특히 에코비트업체에서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작은 손길이지만 자연환경 사랑을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형산강 환경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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