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선도하는 '2022 한옥문화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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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 선도하는 '2022 한옥문화박람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0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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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韓屋)건축ㆍ인테리어ㆍ 문화 관련 31개 업체 138개 부스 참여
한옥 명사(名士),한옥트렌드·시공 컨퍼런스 등 진행
경북도,전국 최초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 개발
/경북도
'한옥, 현대의 미(味)'...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경북도

‘2022 한옥문화박람회’가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개막했다.

박람회 첫날인 3일 개막식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주요 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전시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31개 업체, 138개 전시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분야 외에도 한옥분야 명사를 초빙해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또 경주시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행사기간 중에 ‘동아시아 전통건축양식 포럼·전시’를 함께해 한·중·일의 색다른 건축 문화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회와 한식월병/차(茶)한상/향 만들기 등 한옥과 어울리는 트렌디한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홈페이지 사전 공모 접수를 통해 지역 내 고택/한옥스테이와 연계하여 행사기간 내 즐길 수 있는 치유(治癒)-한옥스테이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道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설계도서 작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 전시와 매년 시행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을 소개해 한옥 건축을 계획하는 도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는 총 4개 유형 32종으로  ㅡ자형 9종, ㄱ자형 12종, ㄷ자형 8종, ㅁ자형 3종 등이다.한옥건립지원사업은 바닥면적 60㎡이상, 세대당 1동 40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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