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어(市魚) '가자미' 축제로 승화돼
상태바
경주시 시어(市魚) '가자미' 축제로 승화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01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포읍발전협의회,지난 28~29일 제1회 경주 감포항 가자미 대축제 개최
가자미회 무료시식,특산물 판매 등 지역 관광상품될 듯
월성원자력본부,축제 후원...ESG경영 실천홍보해
wd
경주 '시어(市魚)'가 '가자미'인 것을 아시나요?... 28, 29일 이틀간 감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경주 감포항 가자미 대축제’ 모습 / 감포읍발전협의회

감포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경주 감포항 가자미 대축제’가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경주를 대표하는 동해안 특산물이자 경주시 '시어'인 '가자미'를 테마형 관광 상품으로 연계한 행사다. 행사기간 중 감포읍 대표 특산물인 가자미회의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매일 1000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송대말 등대와 전촌 용굴 등 방문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관광명소 홍보에도 한몫했다.

특히 가자미, 젓갈, 미역 등 지역특산물의 할인판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밖에 초대가수 무대와 노래자랑을 진행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감포가자미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원전홍보를 했다./월성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는 감포가자미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원전홍보를 했다.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가 지역출신 오상도 시의원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월성원자력본부

감포읍행정복지센터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가 지역적 특색이 가미한 대표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원 감포읍 발전협의회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린 지역의 큰 행사로 감포와 지역특산물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양현두 감포읍장 “감포 해파랑길 투어와 더불어 가자미 축제가 감포의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ESG경영 실천홍보 및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대국민참여를 독려했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최근 지역경제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감포항 가자미 축제가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