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로나 사망자, 직원 53명 접촉 확인돼...25일 공장 폐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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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로나 사망자, 직원 53명 접촉 확인돼...25일 공장 폐쇄 여부 결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2.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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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망자 회사 현장 역학조사 실시 등 긴박하게 움직여... 8명 자가격리 조치
경주최대 위락시설 경주월드 휴관들어가...지역 945개 공공시설 휴관
중국 유학생 49명 입국예정...대책마련 분주

경주지역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잇다.

24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역 1번 확진자인 이 모씨를 음압병동이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했다" 고 밝혔다.(사진)

경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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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번 확진자(사망)가 근무한 서진산업 현장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 씨와 접촉한 사람들이 53명인 것으로 확인돼 경주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 측은 사업자와 노조관계자의 면담에서 이를 확인하고 연락처가 확인되는 대로 증상여부 확인 후 격리조치키로 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을 '휴관조치'했다. 경로당 704개소,어린이 집 158개소 도서관 11개소 등 944개와 경주 최대 위락시설인 '경주월드'도 휴관에 들어 갔다.

중국 유학생은 현재 지역 3개대학에서 255명인 것으로 파악됐고,입국예정자는 49명이며,이 중 15명이 격리상태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서진산업의 '공장폐쇄' 조치는 25일 노사협의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현재 이 회사 직원 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와 관련 지역경제 및 관광경기가 급하강세롤 보이는 등 경주시가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주시에 따르면 요식업체 방문객이 평소보다 5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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