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경주] 경주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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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경주] 경주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2.10.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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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150만원
대구 고산1동 새마을회, 자원봉사 및 생필품 기부
삼성예술고 학생들, 직접 만든 빵 기부
/경주시의회
4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에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를 대표하여 안경숙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상주시의회 의장)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에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경주시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 시민들을 위해 의연품을 전달했다.

이번 의연품은 15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1인용)으로 아직까지 대피시설에서 지내거나 피해 주택의 난방시설이 복구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경숙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주시민들에게 대한국민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를 대신하여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고산1동 새마을회
대구시 수성구 고산1동 새마을회 회원들이 문무대왕면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고산1동 새마을회(회장 황현덕)의 따뜻한 마음이 ‘힌남노’ 태풍으로 유례없는 큰 피해를 입은 문무대왕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산1동 새마을회는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주택침수가구가 많아 응급복구가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에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침수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토사정리, 침수가구 운반 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달 30일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택침수가구에 나눠줄 라면과 휴대용 가스버너, 휴지 등 생필품과 이불 25세트를 지원했다.

황현덕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자원봉사와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태풍으로 주택이 침수돼 큰 고통을 겪은 수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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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예술고 학생들이 만든 빵이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고 있다./삼성예술고

경주시 내남면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도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재민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머핀) 300세트를 내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빵은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교내 동아리 ‘이조베이커리’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빵이다.

이상민 담당교사은 “학생들이 배운 재능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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