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경주] 경주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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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경주] 경주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2.09.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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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1억 원 받아
사) 경주를 사랑하는 모임, 200만원 의연품 기탁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시니어도슨트, 171만원 기탁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이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장동욱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센터장(오른쪽)으로부터 태풍 ‘힌남노’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전달받고 있다./경주시

경주시는 27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전년도 공제회비 납부액(건물·시설물 재해복구비용)의 30%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날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은 시 재해복구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동욱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센터장은 “이번 지원금이 경주시 빠른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재정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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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모 전성환 회장과 회원들이 기부증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

(사)경주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전성환)은 경주시청을 방문해 제11호 태풍 ‘한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휴지 40상자 등 물품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국가문화탐방!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등 건강관련 체험 행사를 주관해 경주 지역 발전 및 홍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다.

전성환 회장은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 빨리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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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시니어도슨트 회원들이 2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오영신 행정지원국장에게 태풍 ‘힌남노’ 이재민 의연금 171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시니어도슨트(회장 이용호)는 2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재민 의연금 171만 원을 기탁했다.

'시니어도슨트'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 근무하는 30명으로 구성된 경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관광가이드사업단이다.

이용호 회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나눠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태풍으로 삶의 터전에 극심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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