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하고 즐거운 '2022 경상북도 다둥이가족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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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하고 즐거운 '2022 경상북도 다둥이가족 대잔치'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9.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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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가족 대상 화합행사 대 성황...28가정 167명 참석
/경북도
이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 '마음길' 이 주관했다./경북도

'2022 경상북도 다둥이가족 대잔치'가 지난 24일~25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시군에서 추천한 도내 3자녀 이상 다둥이 28가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캠프 안전교육 실시 후 가족 손 본뜨기와 부모 경주 나들이, 자녀들의 가족 선물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고, 저녁에는 가족 운동회가 펼쳐졌다.

이튿날에는 긍정적 양육태도 확립을 위한 교육을 통해 자녀에게 한발 더 다가서며 아이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출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1년 기준 경북의 미성년자가 있는 가구는 총 22만2,825호이며, 그 중 1자녀 가정이 41.3%, 2자녀 가정이 48.3%, 3자녀 가정이 9.5%, 4자녀 이상이 0.9%로 나타났다.

또 합계출산율은 2016년 1.40명에서 지난해에는 0.97명까지 떨어져 둘째 자녀 출산을 포기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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