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남산 불교미술 기념품도 공모 가능
총 15작품, 1990만원 상금 지급
경주시가 특색있고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5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고유특성인 역사‧문화 등을 교감할 수 있는 상징적 가치 부여가 주제인 이번 공모전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계속 생산‧판매 가능한 기념품이 공모대상이다.
올해는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사업과 연계해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의 불교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도 함께 공모한다.
작품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0㎝ 이내여야 하며, 1인당(1업체당) 출품 수는 2개 작품 이하여야 한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및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심사는 △민‧공예품, 공산품 △식품으로 구분돼 상품성, 디자인, 일반인 참여 심사 등 각각 상이한 배점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1점) △은상 200만원(1점) △동상 100만원(5점) △장려상 70만원(7점) 등 총 상금 1990만원, 15작품으로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공모전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832)로 문의하면 된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경주를 상징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통해지역관광 홍보와 아울러 경주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