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트로트 공연 강행하고...시민체육대회는 연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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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트로트 공연 강행하고...시민체육대회는 연기하고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2.09.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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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조속히 완료하도록 행정력 집중한다며
시체육회와 연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거쳐(?)
시의원 "시행정 개념없어"
ㅈㄹ
지난 2018년 개최된 시민체육대회 모습 / 경주시

경주시가 이달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35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태풍피해 복구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내달 22일로 연기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에서 6일 이틀간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70㎜가 넘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경주지역에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 및 읍면동 체육회 임원들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상황과 시민체육대회 당위성 등의 내용으로 심도 있게 개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경주시에서는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지도록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내달 22일로 연기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상처로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 며 “한 달 남짓 연장된 이번 시민체육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태풍피해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이에대해 A 시의원은 "경주시의 재해재난대책이나 행정력은 일관성이나 개념은 전혀없어 보인다" 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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