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주민위한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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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주민위한 온정의 손길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2.09.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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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정무공파(가암파) 문중, 내남면 이재민 성금 500만 원 기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태풍피해 가구에 긴급구호활동 전개
/경주최씨 정무공파
경주최씨 정무공파(가암파) 문중 회원들이 9일 내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최씨 정무공파

경주최씨 정무공파(가암파) 문중은 지난 9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내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채량 경주최씨 정무공파 종손은 “태풍 피해를 본 지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성금이 필요한 곳에 꼭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주 내남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경추최씨 정무공파(가암파) 감사하며,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태풍 피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이불 125세트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관계자들이 태풍피해가 극심한 내남면 주민을 위해 물품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태풍 ‘힌남노’ 피해가 심한 경주시 내남면 지역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적십자사에서 급파한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이불과 옷 등 20톤을 세탁트레일러로 세탁하는 봉사를 펼쳤다. 또 집이 침수돼 가재도구, 생필품 등의 피해를 본 가구에 적십자 긴급구호물품 220세트를 전달했다.

한편 내남면 지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로 유례없는 피해를 보았다.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313㎜의 많은 비가 내려 170여 가구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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