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첨단농업분야 네덜란드에서 한 수 배운다"
상태바
경북도,"첨단농업분야 네덜란드에서 한 수 배운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9.13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13일 경북도 방문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속 농업·농촌 대전환 협력·교류 논의
네덜란드,세계적인 농업강국
/경북도
와게닝겐대학교 농업기술 및 자연관리를 전공했고, 지난 2019년 3월 부임한 요안너 도르너바르트(62)는 前 駐스리랑카 네델란드 대사(2015~2019)도 역임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를 만나 경북과 네덜란드간의  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활용한 세계적인 농업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겔라레 나더르(Gelare Nader)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이 동행해 ‘미래의 농업인: 네덜란드의 협력&혁신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농업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농업관련 전문인력 육성과 미래형 첨단농업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혁신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경북도는 AI, 빅데이터, ICT 기술 등과 연계해 농업의 첨단화와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창출하는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대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주 소수서원을 방문해 경북과의 다양한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였다.

영주 인삼재배농가와 풍기인삼연구소를 방문해 고부가가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경북의 농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달 중순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선진 농업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경북도가 새로운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