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해 지는 월성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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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해 지는 월성의 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8.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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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신라 궁(宮) 월성 야간경관조명 사업 마무리 단계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용···찬란했던 옛 ‘신라 궁성’ 위용 되찾을 듯
월성(月城), 1963년 사적 제16호 지정된 신라시대 왕궁
주낙영 시장이 지난 23일 밤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된 월성 남측 탐방로 현장에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지난 23일 밤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된 월성 남측 탐방로 현장에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경주 월성(月城) 성벽을 밝혀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가 올해 7월까지 경관조명 42개를 모두 설치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조명전문업체의 에이밍(설계도면에 맞게 조광각도를 재조정)작업을 거쳐 다음달 1일 정식 운용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몰 후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빛으로 물든 월성 성벽의 아름다운 야경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경주 월성 남측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에 발맞춰 ‘경주 월성 관람환경개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옛 ‘신라 궁성’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 월성은 1963년 사적 제16호로 지정된 신라시대 왕궁이 있던 궁성터이며, ‘경주 월성 남측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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