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중소기업, "신북방 시장 수출 물꼬 터"
상태바
경북지역 중소기업, "신북방 시장 수출 물꼬 터"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8.15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북방통상방문단,울란바타르,-타슈켄트 등 5 박7일 일정 후 귀국
5900만 달러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 올려
몽골, 탄탄국가 신북방시장이자 러시아 대안으로 급부상
/경북도
경북도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상호우호협력을 체결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북방 및 CIS지역 통상·교류 방문단은 지난 7일부터 5박 7일간 북방 국가 중 최대의 시장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탄과 몽골시장공략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道 측은 15일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별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통상인프라 구축, 현지 글로벌기업과 네트워킹,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현지 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교류 협력를 증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몽골 출장에서 울란바타르시와 타슈켄트주 등 자매우호도시 방문과 교류증진을 위한 협약체결과 함께 몽골 부총리, 에너지부장관, 건설도시개발부장관, 국회의원, 혁신개발부차관 등과 면담을 통해 교류 확대의 성과를 올렸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대외투자무역부장관(부총리)을 비롯, 상원 및 하원의원, 혁신개발부차관, 주지사(타수켄트, 사마르칸트), 섬유협회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통상 및 교류확대 성거를 거두었다.

/경북도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인, 의료 관계자,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의 산하기관인 한·몽골협회(회장 김종호)회원 등 20여명의 봉사단은 지난 9일 울란바타르시 근교에 위치한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 및 학용품,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경북도

이번 방문기간 중 신북방시장의 거점국가인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제르바이잔(바쿠), 몽골(울란바타르) 4개국에 화장품, 섬유기계, 생활용품, 태양광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 40개사를 파견해 280만 달러의 현장 계약과 함께 총 5900만 달러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도 거뒀다.

또 자매우호도시인 타슈켄트주,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주지사, 시장과 면담을 통해 그간 진행한 각종 교류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한 단계 발전된 교류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약과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섬유 최고 기업인 우즈텍스그룹의 회장과 만남을 통해 경북도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각종 방안도 논의했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 및 무역 관련 부처의 부총리, 장관들과 만남을 통하여 시장동향과 북방시장의 중요성,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됐다”며, “지역 기업체와 현지 경제인들과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