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광폭 외교-경제 세일즈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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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광폭 외교-경제 세일즈 펼쳐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8.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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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투자무역부장관 겸 부총리, 상원 수석부의장 등과 경제협력 논의
방문단,이노테크노파크-아크파대학과 스타트업 기업육성 상호협력 협약체결 해
경북 중소기업 10개사,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러-우크라 간 전쟁으로 수출 차질빚어...경북기업 새로운 대안시장 개척 효과
/경북도
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영남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이노테크노파크-아크파대학와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와 상호 협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대외투자무역부장관겸 부총리, 상원 수석부의장, 유아교육부장관겸 상원의원, 하원의원겸 고려문화협회장, 혁신개발부차관, 타슈켄트주지사, 타슈켄트시장과의 면담 등 광폭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11일 오전 대외투자무역부장관겸 부총리와 섬유 및 섬유기계분야의 상호협력방안 및 4차 산업 육성을 모색하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 탸슈켄트주지사와 양 지역 간의 경제·통상,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교류협정도 체결했다.

이날 오후에는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아로비치 타슈켄트시장, 사파예프 사득 상원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신 아그리피나 유아교육부장관겸 상원의원, 박 빅토르 하원의원겸 고려문화협회장과 경제와 통상분야의 교류확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도 교환했다.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 호드자예프 잠시드 압두하키비치 대외투자무역부 장관를 예방해 양국간의 경제교류를 논의했다. /경북도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혁신개발부차관과 스타트업기업 육성과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인적교류 등도 논의했다.

이어진 고려인과의 만남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곳 먼 곳까지 이주해 온 우리 민족들이 근면·성실한 삶을 통해 오늘의 자리까지 온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우리 민족의 한옥, 한복, 한식, 한글의 전도사가 돼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빅토르 고려인협회장은 “지사님 일행이 멀리 이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고려인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며 “고려인을 통해 양 국가,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상호 성장하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람오프네이처(경산, 오성음 대표이사, 한·아제르바이잔협회 사무국장) 등 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10개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방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경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40여 개 사를 대상으로 4개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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