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최고 공복(公僕)발굴돼"
상태바
경북도청, "최고 공복(公僕)발굴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7.13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우수팀(1팀) 선발
대상자,지방시대 선도하는 적극적으로 일해...인사 등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키로
체감도 높은 우수사례 홍보키로...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될 듯

경상북도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팀 1팀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선발했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도민의 편익증진에 기여도,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wr
식품의약과 신경섭 주무관(보건6급)

식품의약과 신경섭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식품·위생업소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북형 K-키친 프로젝트 추진, 안전한 공공먹거리를 확보를 위한 경북형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모델 개발 등 경북 식품 정책의 도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sd
농업정책과 정영락 주무관(농업6급)

정영락 주무관은 농촌의 고령화 및 농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케어팜 밸리, 사업비 182억원)이 농식품부 22년도 신규정책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사업방향 설정, 세부 사업계획안 마련, 중앙부처 방문 건의 등 사업 초기부터 국비확보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we
축산정책과 이정석 주무관(농업7급)

이정석 주무관은 국내 1위 양봉지인 경북의 꿀벌 실종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예비비를 확보해 피해농가에 긴급지원하고, 양봉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경북이 양봉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wd
건축디자인과 한은정 사무관(시설5급)

한은정 사무관은 울진 산불로 인한 주택피해 현장을 직접 피해조사하고, 이재민과 개별면담을 통해 임시조립 주택을 설치하는 등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 경상북도건축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고 민원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sd
해양수산과 박원상 사무관(행정5급)

박원상 사무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도 수산가공산업의 진흥과 우수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매타버스 기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어려움을 겪는 죽도시장 상인들을 위해 명절맞이 판촉행사, 과메기 축제행사, 온누리 상품권 환급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과 법인시설지원팀은 지난 2월 코로나 감염병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도내 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8천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4만개)를 도 예비비로 자체 공급했다.

또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영유아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수급자 등에게 검사 키트(200만개)를 일제 공급해 오미크론 확산 차단에 팀원 모두가 합심해 대응했다.

이 팀[조현표 팀장(행정5급), 안대홍 주무관(복지6급), 김지혜 주무관(행정7급)]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뿐 아니라 소관분야별로 나눠진 법인 설립허가 및 지도·감독 및 보조금 관리 업무를 한곳에서 전담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고, 복지부정을 차단하는 등 복지행정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우수 공직자에게는 본인 희망에 따라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또는 특별성과상여금 등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다.

또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홍보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자로서 본인의 업무에 매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