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기업 '메쉬코리아' 본사 서울에서 김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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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기업 '메쉬코리아' 본사 서울에서 김천으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7.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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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신사업 추진
1000억원투자 데이터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키로
올연말까지 본사 이전 TFT 발족 및 주소 이전
유 대표 "물류산업...경북과 동반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터”
/경북도
협약식에 참석한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철우 도지사,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김충섭 김천시장 / 경북도

국내 물류 선두기업 '메쉬코리아'가 본사을 김천으로 이전한다.

7일 경북도청에서 메쉬코리아 -김천시-경북테크노파크는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기업 본사이전 및 신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쉬코리아는 기업 본사를 서울 강남구에서 경북으로 이전하고, 김천에 위치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내에 6.6만㎡(2만여평)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신사업 및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사항(사업계획)은 ▷2022년까지 본사 이전 TFT 발족 및 주소 이전 ▷데이터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충전 플랫폼 산업화 ▷경북 IT인재 육성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인재 채용 우대 ▷(가칭) 부릉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 등이다.

메쉬코리아는 물류업계 선두기업으로 현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도심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온라인 시장에 취약한 중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e-커머스 플랫폼 기반 주문·보관·포장·배송·재고관리·CS 등 물류 전 과정에 대한 지원 서비스다.

또 실시간배송, 새벽배송, 전담배송, 풀필먼트 등에 데이터와 IT기술을 접목시켜 전국에 디지털 물류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식자재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분야 선도 기업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메쉬코리아가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해온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물류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간산업으로 성장시키고, 경북과 동반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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