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공공기관 개혁해야"...이철우 경북도지사, 관사(官舍) 운영 폐지 결정
상태바
尹 정부, "공공기관 개혁해야"...이철우 경북도지사, 관사(官舍) 운영 폐지 결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6.28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李 도청신도시에 개인주택 건립 후 이사
기존 관사 관리비 자부담 해
"주택 입주 때까지 기존 관사 사용료도 내겠다"
/경북도
이 지사는 '개인 주택'이 완공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지금의 게스트하우스를 '관사'로 사용할 계획이며, 본인이 직접 부담해 온 기존 관리비 외에 사용료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경북도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천명한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8일 도청에서 새 정부 방침과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도지사 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침체돼 있는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단독주택 용지에 개인주택을 짓고 건축이 완공되는 대로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인 게스트하우스에서 퇴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당선이 된 이후에 기존에 도지사 관사로 사용해 오던 아파트의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임대보증금 약 4억원을 회수해 도 재정으로 편입시켰다.

이에 그간 사용실적 없이 방치돼 있던 도청 신청사 대외통상교류관의 게스트하우스(면적 174.6㎡, 52.8평)를 관사로 사용해 왔으며, 관사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등의 관리비는 자비로 부담해 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