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윤석열 정부 출범 첫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세일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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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윤석열 정부 출범 첫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세일즈나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6.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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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 시장 21일 김석기 의원실에서 박진 장관 면담
세계문화유산 즐비-경호 안전 등 APEC 정상회의 경주 '최적지' 설명
"전통문화와 눈부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경주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김석기 의원실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의 최적지는 경주라며 유치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경주시

지난 해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를 선언한 경주시가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더욱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국회 김석기 의원실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관련 설명을 하고,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 시장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 불국사 등이 있는 대한민국의 찬란한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점과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 구미, 울산 등과 인접해 전통문화와 눈부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경주다”고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APEC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각국 정상들의 경호에서 경주는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운을 띄운 뒤 “숙소와 회의장이 모두 보문관광단지 내 모여 있어 동선이 짧아 경호 측면에서도 유리하고, 산에 둘러싸여 마치 요새와 같다”며 보문관광단지의 지형적 특성도 강조했다.

'개최도시' 심사가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가운데 주 시장의 박 장관 면담 행보는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해 7월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20년 만에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제32차 2025 APEC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미·중·러·일 각국 정상들이 매년 한 곳에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가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가 될 경우 경제적 유발효과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경제에 97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65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7908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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