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는 지난 17일  김희수상담클리닉(센터장 김희수)과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으로  두 기관은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한 신속하고 원활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범죄피해자에 대한 심리검사, 심리상담 및 치료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경주지청 김태은 지청장은 "무엇보다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두 기관이 협업해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함께 하기로 협약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검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과 김희수 센터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의 범죄피해자들이 피해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작은 역할을 감당하고 범죄피해자들의 심리 안정을 돕는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임상심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 센터장은 심리상담 전문가다.

윤효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