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산학협력, 중대재해예방 위험성 평가 실시
국가 평가 기준표 '충족'...일부 위험요소 '경미'해
국가 평가 기준표 '충족'...일부 위험요소 '경미'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경주엑스포)의 대부분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4월21일 동국대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와의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교류업무협약을 맺었다.이후 이 대학 스마트안전공학부 학생들이 경주엑스포에 대한 '중대재해 위험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위험성 평가보고서’ 발표회에서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표회 심사는 정규식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김영찬 스마트안전공학부 학부장, 원종일 스마트안전공학부 교수 등이 맡아 보고서의 위험성도출, 개선대책 및 전문지식 등을 평가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에서 정한 평가 기준표에 따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적된 위험요소도 1개월 이내 안전대책이 필요한 경미한 사항이거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아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며 3~6개월 마다 정기 점검이 필요한 정도의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대표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예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진 가운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하며, 점검에서 드러난 위험요인을 보완, 입장객들과 직원 등 모두가 안전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