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복귀한 朱 경주시장, “서민 삶부터 먼저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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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복귀한 朱 경주시장, “서민 삶부터 먼저 챙기겠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6.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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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과 가뭄, 산불예방 대책 세워야
농업용수 확보 16억 긴급편성 지시
/경주시
2일 오전 경주시청에 복귀한 주낙영 시장이 환영나온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경주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경주시장으로 당선된 주낙영 시장이 2일 오전 시정에 복귀했다.

지난 4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된 지 한 달 보름 만의  출근이다.

이날 주 시장은 간부회의를 갖고 해결이 시급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과 가뭄, 산불예방 대책을 꼽았다.

주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는 물론 생필품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급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예비비 16억원을 긴급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경주시
업무에 복귀한 주낙영 시장이 간부들과 민선 8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경주시

주 시장은 “지난 40여 일간 시장권한대행 체제에서 누수 없는 시정을 펼친 김호진 부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며 “78.8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어 민선 8기도 함께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경주시민들께 그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우리 지역에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 또 시민들이 무엇이 가장 필요로 하는지를 재차 이해하고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다짐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민선 7기 시정에 대해 일부 근거없는 폄하와 비방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일부 갈등과 반목이 있었지만,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반면교사로 삼아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민선 8기 경주시를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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