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부지사,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 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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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북부지사,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 구미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5.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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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美텍사스주에서 방위산업 투자유치 전개
록히드 방문, 구미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사업 협력 요청
달라스 市 에릭존슨(Eric Johnson) 시장과 경제 및 산업협력 방안 논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달라스시-경북도-구미시간 상호협력 제안
/경북도
록히드 마틴 사를 방문한 하대성 부지사 /경북도

미주 한인상의총회 참석 등 미국기업과의 무역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한국시간)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방미 중인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지시간 16~17일 양일간 달라스 시를 방문했다.

하 부지사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스티브 오버(Steeve Over) 대외협력 부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소개하며 경북소재 방산기업과 달라스 기업 간의 무역,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 경제부지사는 또 경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진행 사항을 소개하면서 록히드 마틴사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우주, 반도체, AI, 드론, 로봇의 5개 산업 분야의 효과적인 기술개발 및 적용,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한 지역 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중앙정부 예산 약 250억 지원으로 추진된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세계 1위 방산기업으로 항공우주, 무기, 국방, 정보보안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30년 이상 한국정부 및 방산업체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 부지사는 16일(현지시간) 오후 일정으로 달라스시와 경북도간의 경제교류 등 상호협력사업과 민간교류를 넓혀나가기 위해 달라스 에릭 존슨(Eric Johnson) 시장과 면담도 가졌다.

/경북도
하 부지사가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이 자리에서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을 소개하며 경북소재 방산기업과 달라스 기업 간의 무역,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주요산업인 2차 전지 소재부품 및 철강산업, 방위산업 등을 설명하면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므로 더 많은 미국기업들이 투자해달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달라스시-경북도-구미시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Eric Johnson 시장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촉발된 방위산업 발전 역사와 글로벌 기업인 Lockheed Marin, Raytheon Technologies, Bell Helicopter 등과 글로벌 IT기업인 Texas Instruments, AT&T사 등 달라시 시 주요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향후 양 도시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 상공회 김현겸 회장 등 간부 임원들과 상호교류 간담회를 갖고 경북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에 대하여 홍보했다.또 경북 농식품의 미국수출 확대를 위한 한인사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향후 미국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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