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만들 감포읍 '가자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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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만들 감포읍 '가자미 마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5.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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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마을',행안부 청년마을 공모사업 선정
경북지역 의성-예천 등 3개소...3년간 국비 18억원 지원받아
'청년마을 만들기' ,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 지역 정착 유도
/경북도
감포지역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가자미 마을' 주인공들./경북도

경주 가자미마을(감포읍)이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33개소가 신청해 11 대 1의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서면․현지․발표 등 험난한 심사를 뚫고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가자미마을'은 감포의 대표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식당, 영화제작, 마을여행 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컨셉의 정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지역은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의성읍), 예천 생텀마을(효자면)도 선정됐고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개소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경북도는 2020년부터 문경, 상주, 영덕에서 추진한 청년마을 에는 지금까지 39명(문경 18, 상주 11, 영덕 10)의 새로운 청년들이 둥지를 틀고 경북人으로 살아가고 있다.

도 측은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취창업 지원 대책을 수립·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정책을 확장하고 고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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