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울진지역 산불피해 기업과 주민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18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기업과 주민들의 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임대료(50%) 감면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의 창업보육센터는 해양바이오 특화 창업보육센터이며, 지역 청년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창직, 창작 등의 활동 지원 및 보육실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강원 연구원장은 “울진・삼척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과 지역기업들과 고통을 나누는 마음으로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임직원들이 산불 진화, 이재민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고 최근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져 경상북도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에도 적극 참여키로 하였다.

손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