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방송-광고 촬영 장소로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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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방송-광고 촬영 장소로 인기 '짱'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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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커버댄스 인플루언서 ․ 팔도찍고유람기 ․ 아리랑TV ․ 국악방송 등 촬영 이어져
코로나 시대 맞춘 온라인 노출 확대...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기여
영상제작 최적지...넓고 쾌적한 환경-첨단과 역사 결합된 이색적인 콘텐츠 등 다양해
터키 방송제작팀이 엑스포 내  이스탄불 전시관에서 한국문화와 터키 문화의 동질성에 대해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엑스포
터키 방송제작팀이 엑스포 내 이스탄불 전시관에서 한국문화와 터키 문화의 동질성에 대해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엑스포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엑스포')이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엑스포가 예능과 케이블방송, 유튜버 등에 소개되면서 비대면 시대를 달구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17일 5G 기술을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하는 공연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공연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렸다.

이 공연에는 효진초이, 박종선, 신연태 등 아티스트 3인의 버스킹 공연이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되어 전국으로 송출됐다.

이달 3일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71만 명을 확보하고 있는 ‘블랙도어’ 팀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커버댄스 영상을 야간 경관이 아름다운 경주타워 앞에서 촬영해 공개하며 국내외 K-POP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국악방송'에서 솔거미술관을 방문했다. 박대성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면서 솔거미술관의 전반적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지난 8월 터키 한국 체험프로그램에서  엑스포 이스탄불기념관에 전시된 다양한 전시물과 터키와 한국의 인연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 실뜨기와 팽이치기 등 터키와 한국 두 나라의 비슷한 전통문화에 대한 정보를 영상에 담아 현재 여러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세계 101개국으로 방송 및 뉴스를 송출하는 '아리랑국제방송'이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경주의 미래관광 비전을 소개하고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 글로벌 관광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를 촬영했다.

최근 엑스포는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역사문화와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콘텐츠와 쾌적하고 넓은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희림 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 시즌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많은 관광객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며 “다방면에 걸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소개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일으켜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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