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제품 수출 물량 소복소복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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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제품 수출 물량 소복소복 쌓여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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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1년 경주시 국제무역 상담회’ 개최...올해 3회째
경북도-경상북도경제진흥원 참여 지역 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차원
도내 48개사 참여...美·日 등 9개국 38개사 해외 바이어 구매 상담
경주 상복명과원,美 울타리 USA 와 수출계약 체결해
김호진 경주부시장이 지난 14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1 경주시 국제무역상담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주시
김호진 경주부시장이 지난 14일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21 경주시 국제무역상담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주시

 경북도 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한  ‘2021 경주시 국제무역 상담회’가 코로나 19 시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상담회는 경북도내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해외 수출 판로를 찾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대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 상담회에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식품·화장품·기계·생활소비재 등 경쟁력 있는 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48개 업체가 참여했다.

해외바이어는 미국·일본·터키·인도·태국·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9개국에서 38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수출상담은 상담회장 내 설치된 부스 등을 통해 기업과 해외바이어, 통역자 등 3자 간 실시간 원격 화상 상담으로 진행됐다.

일부 제품은 사전에 현지로 발송돼 해외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상담회 결과 경주소재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은 美 울타리 USA와 2억 달러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우는 인도네시아 스자트라 막무르 아바디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나왔다.

또 경산 소재 더밥은 인도네시아와 3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한편 경주시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홍보물 제작 지원, 수출포장 및 운송 지원, 해외규격 인증 지원, 수출용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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