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사 화천리 일대 물난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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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사 화천리 일대 물난리 '끝'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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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준공식 열려
경주시 사업비 315억원 투입, 화천리~대천 합류부 하천 4.76㎞ 구간 정비
하천 치수능력 확보 및 재해 예방 효과볼 듯
/경주시
29일 개최된 ‘고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버튼식을 진행하고 있다./경주시

해마다 장마철이면 물 난리를 겪었던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대가 하천제방시설이 완공으로 인해 해소될 전망이다.

 ‘고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준공식이 현지에서 개최됐다.

건천읍 화천리 신택지 하류와 대천 합류부로 이어지는 고천지구 정비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사업비는 국비 157억원, 도비 47억원, 시비 111억원 등 총 315억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됐다.

하천 4.76㎞ 구간이 정비됐고 제2화천교 등 교량 5곳의 개체작업이 이뤄졌다.

사업 완료에 따라 하천 치수능력이 확보되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돼, 인근 거주 200여 세대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해 예방과 함께 ‘신경주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 개발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고천 정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수질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존으로 주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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