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전하는 경주지역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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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전하는 경주지역단체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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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밀키트 및 김장김치 나눔’ 펼쳐
중심상가시장상인회 주최,KORAD·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해
김장김치 밀키트 150가구 전달해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나누기' 개최
저소득 지역주민 위한 김장김치 등 물품 전달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 행사에 원자력환경공단이 밀키트 제작에 필요한 480만원을 후원했고, 중심상가시장상인회에서 120만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인 ‘행복금고’에서 300만원을 후원해 김장김치 재료를 마련했다./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과 행복복지단’(공공위원장 권칠영, 민간위원장 정용하)은 25일 김장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2021 사랑의 밀키트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심상가시장상인회가 주최한 가운데,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과 행복복지단’이 주관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김장한 김치 외 6종으로 구성된 밀키트(개당 6만원 상당)를 150가구에 전달함과 동시에, 주거환경과 안부를 확인하며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하 위원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어려운 분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원하는 마음에 김장김치를 준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복지단 회원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하고 있다./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철, 별칭 ‘촘촘복지단’)는 25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매년 치러지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꾼 배추로 직접 김장하여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관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동모금회 배분금을 지원받은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을 더해 관내 저소득주민에게 라면과 휴지 각각 200박스를 김장한 김치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넉넉함이 배가 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김영철 민간위원장은 “안강읍 내 저소득 지역주민들이 김장한 김치와 물품을 전달받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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