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미래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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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미래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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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착공식 개최
구어2산업단지 사업비 290억원 투입...지상 3층·지상 1층 규모 내년 10월 준공 예정
센터,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관련 장비 도입 첨단 기술 연구
관련 중소기업 기술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지원할 듯
/경주시
25일 경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서 열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가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미래 자동차 첨단 소재·부품 혁신기술의 산실이 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식이 경주시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현지에서 열렸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는 경주시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추진됐다.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90㎡, 건축면적 1826㎡에 지상 3층·지상 1층 규모로 건축된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관련 장비를 도입해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중소기업에 기술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첨단기술 지원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신산업 발굴 △첨단소재 성형가공산업 매출·고용 증대 △성형가공 분야 기술력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형가공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소재·부품 설계안에 적합한 소재 선정 지원 △검증된 설계도면으로 첨단소재를 제작하는 성형기술 지원 △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험평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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