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어2산업단지 사업비 290억원 투입...지상 3층·지상 1층 규모 내년 10월 준공 예정
센터,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관련 장비 도입 첨단 기술 연구
관련 중소기업 기술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지원할 듯
경주시가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미래 자동차 첨단 소재·부품 혁신기술의 산실이 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착공식이 경주시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현지에서 열렸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는 경주시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추진됐다.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90㎡, 건축면적 1826㎡에 지상 3층·지상 1층 규모로 건축된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관련 장비를 도입해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중소기업에 기술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첨단기술 지원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신산업 발굴 △첨단소재 성형가공산업 매출·고용 증대 △성형가공 분야 기술력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형가공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소재·부품 설계안에 적합한 소재 선정 지원 △검증된 설계도면으로 첨단소재를 제작하는 성형기술 지원 △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험평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