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도 환경오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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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도 환경오염시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1.1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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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용강동 친절한 경자씨와 함께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 성료
아이스팩,미세플라스틱으로 환경 오염시켜...종량제봉투로 교환해 호평받아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친절한 경자씨가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를 마무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와  용강동 '친절한 경자씨'들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는 자원봉사자가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센터의 ‘안녕길1365’ 사업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특히,용강동 자원봉사자들이 4차례 이상의 워크샵과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한 사업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물 배달이 확대되면서 사용이 급증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매립되거나 강·바다로 유입될 경우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야기해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 수 있다.

이에 센터는 용강동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해진 장소에 가져온 깨끗이 세척한 아이스팩을 3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었다.

이 결과, 총 6000여 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경주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과 중앙시장에 재활용을 위해 모두 배부하는 등 탄소중립도시 경주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센터는 이밖에도 탄소중립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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