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살롱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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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살롱헤리티지'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1.1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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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헤리티지,국내 최초 미디어 세계유산 홍보관
세계유산 서재 등 첨단 디지털장비와 고전적 공간 함께 구성
미디어터널,세계유산제도 기원 및 경주 세계유산 영상물 상영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국제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Asia-Pacific Regional Secretariat)는

국내 유일의 세계문화유산 홍보관인 '살롱헤리티지'가  경주엑스포 공원에 건립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이 시설은 AVERN이 구성했다./경주시
국내 유일의 세계문화유산 홍보관인 '살롱헤리티지'가 경주엑스포 공원에 건립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이 시설은 AVERN이 구성했다./경주시

경주에 국내유일의 세계유산 미디어 홍보관인 ‘살롱헤리티지’가 건립됐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Asia-Pacific Regional Secretariat)는 올 1월 24억의 예산을 들여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국제행사기념관 다목적홀에 ‘살롱헤리티지’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15일 개관될 시설은 근대 유럽의 대화와 교류의 장이었던 ‘살롱’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미디어터널, 미디어스크린, 세계유산 서재 등 첨단 디지털장비와 고전적인 공간을 함께 구성됐다.

이로써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 공간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문객들이 세계유산 및 세계유산도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고사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구현되는 미디어스크린 및 올레드 미디어터널은 각각 길이 9.6m 높이 2.7m 로 설치됐으며, 세계유산제도의 기원 및 경주의 세계유산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상들이 상영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계유산 관련 궁금했던 점을 퀴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세계유산여행’과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의 CI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옥외전광판까지 다양한 시설을 구축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는 지난 2013년부터 경주시에서 유치·운영해 오고 있으며, 세계유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학술대회, 지역 총회 개최, 세계유산도시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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