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현지 경북 관광홍보 첨병(尖兵)들 활약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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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현지 경북 관광홍보 첨병(尖兵)들 활약 빛나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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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지난 해 부터 일본-대만 등 현지 경북관광 홍보사무소 운영
올해 중국-태국-베트남 등 확대...5개 국 93명의 SN S서포터즈 맹활약 중
현지 마켓팅 및 랜선 통해 경북 알려...현지 유학중인 대학생들도 한 몫해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 문화관광 홍보를 위해 현지에서 선발된 홍보요원들./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북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편으로 '해외 현지홍보사무소' 운영으로 경북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경북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박람회 참가, 상시 경북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위하여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 사무소는 현지의 동향 파악 및 마케팅 활동의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COVID-19 상황임에도 20년 2개국(대만, 일본) 운영에서 올해  5개국(중국,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으로 확대 운영하여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경북관광상품 홍보, SNS 채널 개설 및 콘텐츠 홍보 등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중국 홍보사무소의 경상북도 틱톡 챌린지 실시(2400만뷰) 및 중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 기획, 일본 홍보사무소(고베)는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한 경상북도 영상상영회 개최했다.

또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웹 세미나 참가했으며, 대만 홍보사무소의 가오슝 등 옥외광고 및 대만 최대 여행전문잡지(TTN) 8월호 경북 포항 동해안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태국 홍보사무소의 페이스북 경북관광 콘텐츠 홍보 및 SNS 이벤트 추진(2회, 11만회 조회), 베트남 홍보사무소의 현지인 대상 안동, 경주, 포항 홍보영상 제작 및 경북관광 콘텐츠 홍보 등 국가별 상황에 맞는 타겟형 경북 콘텐츠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태국 어머니의 달 기간에 제작된 경상북도 주요 관광지 포스터/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는 지난 8월 태국 '어머니의 달' 기간에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 및 유적지가 담긴 포스터를 제작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특히, 국가별 상황에 맞춰 현지인 또는 재한(在韓)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SNS서포터즈 93명(태국 20명, 일본 25명, 대만 20명, 중국 재한중국인 20명, 베트남 재한유학생 8명)을 경북 홍보 요원으로 선발했다.

SNS서포터즈는 경주 첨성대, 안동 월영교,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등 중국 틱톡(TikTok) 및 국가별 페이스북, 경북나드리 등에 경북관광 콘텐츠 홍보와 태국 서포터즈 경진 대회 개최 등 국가별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개최한 간담회에서는 경북도, 국가별 홍보사무소 대표 및 담당자,공사가 함께 자리해 2021년 국가별 사업성과 공유 및 홍보사무소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위드코로나 현지 마케팅 방안에 관해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 측은 “현지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현지인들에게 경북도 인지도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국경개방 및 ‘위드코로나 시대’에 해외관광객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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