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 길'의 'LED 양심화분'...환경지킴이 '보안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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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 길'의 'LED 양심화분'...환경지킴이 '보안관' 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0.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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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LED 장미 양심화분 눈길끌어
쓰레기 투기 방지와 야간 경관 개선 등 '일석이조' 효과 있어
황리단길에 설치된 ' LED 양심화분'은 쓰레기 투기 방지 및 야간경관용으로도 효과가 있다./황남동 행정복지센터
황리단길에 설치된 ' LED 양심화분'은 쓰레기 투기 방지 및 야간경관용으로도 효과가 있다./황남동 행정복지센터

경주지역 최고 명소 황리단길.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황리단길 일대에 태양열 'LED 장미 양심화분'을 조성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양심화분'이 설치된 곳은 황리단길 쉼터와 공중화장실, 마을해설사의 집이 위치해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통로다.

 특히 도로변은 인근 상가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기도 해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황남동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6개의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동절기 관리가 어려운 꽃을 식재하는 대신 태양열 LED 조명 장미꽃으로 화단을 조성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양심화분 설치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는 물론 도시미관과 야간경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황리단길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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