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 선진교통문화 ,지역문화관광 활성화키로
엑스포-포항터미널, 13일 도심재생과 지역상생 뜻 모아
포항터미널,현 위치에 대규모 환승시설 구축 예정
액스포 '뉴미디어' 자산 보유...터미널 문화공간 조성 때 콘텐츠 자문할 듯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엑스포)이 교통 관련 기관 등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교류를 하고 있다.
엑스포는 지난 20일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과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선진교통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활용과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또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상호홍보와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 및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문화연수원 임직원과 운수종사자 교육수료자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할인 등 실무적인 협력을 지속한다는 것.
권태인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원장은 “오늘 협약이 경북도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다각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은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 도민 교통안전교육 등 연간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경북도내 교통 서비스 향상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는 또 지난 13일 포항터미널(주)는 도심재생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문화가 함께하는 도심재생을 위한 적극적인 운영 협력을 다지는 차원으로 마련돼 경북 동해안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포항터미널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인 문화엑스포가 협력을 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심재생을 위한 상호간의 홍보 및 운영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경북 동해안지역 문화 및 관광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상생 실천을 위해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상호홍보 등 실무적인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북 동해안권역의 대중교통 핵심허브인 포항터미널과의 협력이 지역 발전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복합문화공간 추진에 따른 콘텐츠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포항터미널은 기존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시내버스, 택시 등의 환승 공간이 갖춰진 대규모 환승센터를 건립하고 내부에는 첨단문화 콘텐츠가 자리한 지역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