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제발전에 산·학·연이 뭉친다...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3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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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제발전에 산·학·연이 뭉친다...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3월 출범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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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매개체 역할 담당
46개 사 참여, 정부정책 공유...세미나 등 소통공간될 듯
구미,경산 다음 세번째 발족...지역 상생 발전 원동력

경주시는 11일 자동차․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산·학·연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구성 실무회의를 가졌다.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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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무회의는 내달 3월에 창립을 앞두고 실무적인 의논을 위해 지역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전담부서가 있는 업체의 연구소장, 실무자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동국대․위덕대 산학협력단,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주 내용으로는 협의 회칙, 임원진 구성, 간사기관 및 4개(성형가공, 자동차부품, 에너지, 바이오) 분과 지정 등 실무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의 협의회 운영방향과 R&D 지원 사업 소개, 기업 현장 의견수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협의회 각 분과는 중앙, 도 단위사업 연계 추진, 정부 산업정책 정보공유 및 사업 공동대응, 현장 우수사례 발굴 및 애로사항 건의, R&D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기능으로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회원모집 결과 46개사가 참여를 희망했으며, 내달 3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구미․경산시에 이어 도내 3번째로 발족하게 된다. 미처 참여하지 못한 기업체에서는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경주 경제 발전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주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경주 경제 발전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주시

 

한편 경북도는 도내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기술 개발 등 3개 부문에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계획에 있다.

경주시도 협의회 추진상황과 운영성과, 기업 요구사항 등을 종합검토 해 앞으로 시비 지원을 적극 고려중에 있다.

윤병록 투자유치과장은 “경주는 자동차․제조 등 소재․부품산업이 인근 타 도시에 비해 많음에도 전문연구기관, 산학연 협의체가 없어, 중앙단위 산업정책 정보수집과 기업 현장 의견도출 창구역할, 우수사례 등 미래 신 성장 동력 발굴 등 다양한 지원책이 아쉬웠다”며,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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