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된 '경주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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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된 '경주페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0.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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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쓰면 12월까지 매월 최대 10만원 더 줘
경주시,연말까지 사용한도 매월 100만원씩 늘리기로
'경주페이' 가입자는 7만 3000여명...일반음식점에 가장 많이 사용돼
/경주시
'경주페이'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가 지난달에 이어 올 연말까지 석달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한도를 100만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들은 올 연말까지 3개월 간 매월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지난 해 6월 15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1400억원 이상 발행됐으며,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지역 다양한 곳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경주페이'의 최근 3개월 간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가입자는 7만 3000여명으로 사용처별로 일반음식점이 29%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점이 21.6%, 주유소가 14%, 병의원·약국 9.4% 순이었다.

사용연령 별로는 40대 29%, 50대 25%, 30대가 18% 순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했고, 60대 이상도 전체금액의 15%를 사용해 경주페이 사용이 고령층에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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