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염된 확진자 중 93.45% 백신 '미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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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염된 확진자 중 93.45% 백신 '미접종자'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0.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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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 코로나 확진자 596명 발생... 이 중 557명 백신 미접종 및 1차 접종만
‘돌파감염자’ 39명... 확진자 6.54% 불과해
경주지역 타 지역달리 확진자 급감세...10일 현재 2차 58.48%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19 확진세가 강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연일 확진자 수가 한 단위 선에 머무는 등 '선방'을 하고 있다./경주시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19 확진세가 강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연일 확진자 수가 한 단위 선에 머무는 등 '선방'을 하고 있다./경주시

최근 경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596명 중 무려 557명(93.46%)이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았거나 한 번만 맞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 7월 15일부터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이달 8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수는 총 59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났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불과 39명(6.54%)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백신을 단 한 차례도 맞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완료한 ‘백신 미접종자’는 무려 557명(93.4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인 확진자 현황으로 먼저 성별을 살펴보면 △남성 347명(58.22%) △여성 249명(41.78%)로 나타났다.

또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 389명(65.27%) △외국인 207명(34.73%)으로 조사됐다.

이어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1명(6.88%) △20대 128명(21.48%) △30대 114명(19.13%) △40대 103명(17.28%) △50대 85명(14.26%) △60대 46명(7.72%) △70대 13명(2.18%) △80대 7명(1.17%) △90대 2명(0.33%)로 집계됐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0대~40대 연령층에서 402명(67.45%)이, 또 아직 접종 대상에 포함조차 안 된 10대 미만 연령층에서 41명(6.88%)이 확진됐다는 점이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돌파감염 우려 목소리도 있지만, 집단면역을 위해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한편 경주시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2차 백신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접종자는 14만 7625명으로 58.48%의 접종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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