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개될 경주 '전용서체(專用 書體)' 누구의 솜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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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개될 경주 '전용서체(專用 書體)' 누구의 솜씨일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0.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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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문화제 전용서체 개발...한글날 공개키로
신라 전통 담은 서체 2종 개발...KS표준 한글 2350자와 영문 등 총 2574자
신라문화제 홍보 및 옥외간판·디지털광고물 등에 널리 활용 계획
한글날인 9일 공개될 경주 '전용서체'는 경주지역 새로운 문화를 개척했다는 의미도 있다. /경주시
한글날인 9일 공개될 경주 '전용서체'는 경주지역 새로운 문화를 개척했다는 의미도 있다. /경주시

경주시는 제48회 신라문화제의 일환으로 찬란했던 신라의 전통을 담은 전용서체 2종을 개발해 오는 9일 한글날에 전격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체(書體)'는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신라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신라문화체’와 바른 글씨인 '고딕'을 기본으로 만든 ‘신라고딕체’ 2종으로 각각 KS표준 한글 2350자와 영문(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일부를 포함해 총 2574자로 구성됐다.

경주를 상징하게 될 '전용서체'는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제 등 축제 홍보는 물론 공문서 작성, 옥외간판·디지털광고물 등에 서체를 이용해 경주와 신라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상징하는 서체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해 경주의 역사와 신라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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