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씨(姓氏)의 기원을 찾아서...경주문화원,'성씨 학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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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씨(姓氏)의 기원을 찾아서...경주문화원,'성씨 학술제' 개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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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학술제,48회 신라문화제 '첫' 행사
성씨와 관련된 4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펼쳐
경주,87개 姓의 본관(本貫) 있는 지역
/경주문화원
신라는 박(朴), 석(昔), 김(金) 등 3개 성씨에서 56명의 왕이 나왔으며, '육부촌(六部村)'의 6개 성씨 등 모두 87개 성씨의 본관이 있는 곳이다./경주문화원

제48회 신라문화제 첫 행사인 '성씨(姓氏) 학술제'가 지난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경주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학술제는 ‘한국 성씨의 기원과 현황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성씨와 관련된 4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는 삼국을 통일해 최초로 단일민족 국가를 수립한 신라의 수도로 천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 신라왕조의 흔적이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박(朴), 석(昔), 김(金) 등 3개 성씨에서 56명의 왕이 나왔으며, 육부촌의 6개 성씨 등 모두 87개 성씨의 본관이 있는 곳이다.

이번 성씨 학술제는 신라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다.

또 우리나라 성씨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고증과 기록을 통해 후대에 전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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