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관심을"...경북도-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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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관심을"...경북도-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개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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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간담회,협동조합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등 논의
김강석 대경지역회장 "지역 협동조합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해야"
‘2021 백두포럼’ 개최...중소기업의 생존전략 모색해
/경북도
'백두포럼'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의제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도민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사업  등이다.

김강석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이‘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만큼, 지역 협동조합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김한영 중앙회 부회장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중소기업중앙회는 이 행사에서 ‘2021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 대표 글로벌 포럼으로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국내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기후 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화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미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통상환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특강에서 “주요국에서 탄소중립계획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도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이번 포럼의 주제인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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