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외국국적 동포' 에게는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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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외국국적 동포' 에게는 '단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1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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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10만원 '외국국적동포', '등록외국인'도 받아
경주지역 외국인 성건동 가장많아...수령도 높아
시민 수령율,인구밀집지역 상위권 차지

 

'고려인'들이 유모차를 몰고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재난지원금 신청하기위해 줄 서고 있다./성건동행정복지센터
어린이가 재난금신청서를 들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또 주부가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몰고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재난지원금 신청하기위해 줄 서 있다.

최근 일선 지자체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주말과 관계없이 한창이다.

 이 지원금에 있어 가장 희색(喜色)이 만연한 이들이 있다면 단연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일 것이다.

이들 중에서도 '생계'를 위해 한국에 온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나 '등록외국인' 등 산업체 현장이나 3D 업종에 일하는 외국계 근로자들에게는 이 지원금은  '가뭄에 단비'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일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고려인',베트남,중국계가 거의 차지하고 있다. 지급되는 금액은 10만원이지만,'영아'들에게 까지도 '수혜'를 받는 기쁨도 있다.  

경주지역의 경우 재난지원금 대상은 총 265,829명(시민 252,356명 / 외국인 13,473명)이다. 일선 읍면동 중 '외국인'이 가장은 많은 곳은 성건동(5,281명)-외동읍(3,374명)-동천동(893명)순이고,가장 적은 곳은 보덕동(15명)이다.

11일 현재 지원금 수령 현황을 보면 시민의 경우 황성동(73.0%)-용강동(70.4%)-현곡면(69.3%) 순인데,'인구밀집지역'에서 수령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성건동(45.2%)-황성동(38.6%)-황남동(37.7%) 순이며,가장 낮은 곳은 감포읍(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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