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경주지역 단체들 선하고 풍성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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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夕,경주지역 단체들 선하고 풍성한 마음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1.09.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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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침례교회, 용강동에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 기탁
한수원 기술혁신처, 중부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경주시 황성동, 추석연휴 맞이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주지역 단체들의 저변층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경주제일침례교회 지난 7일 용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경주침례교회
이 교회는 평소에도 주차난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교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지역공동체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경주침례교회

용강동 소재한 경주제일침례교회는 매주 어려운 이웃 23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함과 더불어 명절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손성진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성도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기술혁신처도  7일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라면 40박스와 조미김 40세트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중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사진)

/한수원
/한수원

이날 기증받은 생필품은 관내 수급자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등 소외된 이웃 40가구에 전달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기술혁신처는 매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서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담은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소망으로 라면과 조리김 세트를 기증했다.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도 7일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며, 추석명절 상품권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

/황성동
/황성동

황성동은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상품권 전달을 추진하고 있다.

갓뒤마을에 고령의 노모와 함께 살고 있는 신 모 씨는 “코로나가 장기화되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하는 우리가족까지 찾아주어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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