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교수노조 대경지부장 "지방대 위기 탈출,'공영형 사립대학'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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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교수노조 대경지부장 "지방대 위기 탈출,'공영형 사립대학' 전환해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9.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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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신임 지부장,경주대 교수...경주대 사학비리 척결 앞장서
투표율 79.3%, 찬성 93.5% 압도적 지지 받아
"대학 민주화위해 '전국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본부 구성해야"

 

/전국교수노동조합 대경지부
신임 김영우 지부장은 "지방대학교의 위기를 극복하는 최우선과제로 사학들의 '부정부패'와 각종 비리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민주화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전국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본부' 를 구성하여 사학의 60% 이상이 '공영형사립대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전국교수노동조합 대경지부

 

김영우 경주대 교수가 전국교수노동조합 대경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대경지부는 차기 지부장 선출을 앞두고 지난 달1일 후보자 추천과 함께 같은 달 26일~ 31일 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투표율 79.3%, 찬성 93.5%의 지지를 받아 김영우 후보자가 대경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김 지부장은 "전국에서 경북이 대입정원 미달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이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경지역 연합대학의 확대와 연합대학원 등의 대학 연계 제도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지방대학교의 위기를 극복하는 최우선과제로 사학들의 '부정부패'와 각종 비리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민주화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전국 공영형 사립대학 추진본부' 를 구성하여 사학의 60% 이상이 '공영형사립대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교수노조 대경지부 조직의 확장을 위해 신규 지회 발굴, 기존 지회의 조직 확장, 단체교섭의 적극적 지원을 통한 지회 발굴 또는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영우 지부장?

-현 경주대학교 교수

2019.03 ~ 2021.8.31, 교수노조 대구경북지부, 부지부장

2015.05. ~ 2018.06. 경주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2017.04. 이순자 전)총장 교비횡령 검찰 고발인

2017.05. 이순자 전)총장과 입학처장 입학비리 검찰 고발인

2017.06. 경주대학교 교육부 종합감사청구인

2017.10. 국정감사(교육부) 경주대학교 비리 제보/증인진술인

2010.9.~2016.3 부당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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