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에코환경, 취약계층 위한 기부물품 전달
경주시 용강동 참새미복지단, 장애 및 거동 불편한 8가구 스마트 조명 설치해
경주시 용강동 참새미복지단, 장애 및 거동 불편한 8가구 스마트 조명 설치해
경주 ㈜에코환경(대표 서정민)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용강동행정복지센터에 쌀과 라면, 휴지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에코환경은 폐기물 임시저장 및 수집운반을 전문으로 하는 환경기업이다.
서정민 대표는 “환경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남다른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양극화로 인한 복지사각지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효철, 민간위원장 임영석) 참새미복지단은 지난달 31일,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스마트 조명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 조명’은 무선리모컨을 이용해 침상 및 원거리에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조명이며, 이번 스마트 조명설치 사업 대상에는 장애 및 노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8가구가 선정됐다.
참새미복지단은 희망 가구별 사전 방문으로 설치 타당성 조사 후 전문업체를 통해 설치를 진행했다.
또한 참새미복지단은 이러한 사업들이 단순 일회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새 계절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영석 민간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의 거리뿐만 아니라 마음의 거리마저 떨어진 요즘, 홀로 있는 장애 및 노령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은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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