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백신 1차 접종 51.9%...건천 등 산업단지 확진자로 초비상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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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백신 1차 접종 51.9%...건천 등 산업단지 확진자로 초비상걸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8.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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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50% 돌파해

경주시민 13만 1156명 백신 1차 접종 완료...2차 22.9%
지역 75세 이상 1차 접종률 98%... 2차 96%
건천산단 25개 업체,강동산단 전원 선제검사받아...확진 외국 근로자는 태국계
지난 주 경주시 건천읍 건천산업단지에 맹폭격한 코로나 19로 인해 25개 업체 9000여명의 근로자들이 공단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윤효중 기자
지난 주 경주시 건천읍 건천산업단지에 맹폭격한 코로나 19로 인해 25개 업체 9000여명의 근로자들이 공단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윤효중 기자

경주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22일 10시 기준) 51.9%를 달성했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전체 인구(252,602명)의 51.9%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22.9%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지역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98%, 2차 접종률은 96%를 넘어섰다.

60~74세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94.2%로 지난 12일부터 2차 접종도 시작됐다. 지난 16일부터는 50~54세 연령층의 1차 접종도 시작됐다.

60~74세 연령층이 2차 접종을 시작한 지난 12일 하루 접종자가 4370명이었으며, 17일에는 6618명이 접종해 지역 1일 최다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일 얀센 백신 2000명 분도 배정받는 등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 9일부터 열흘간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10부제)이 진행됐다. 기간 내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예약하면 된다.

18~49세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1차 접종이 실시될 예정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8~49세 대상자들이 추가 예약기간동안 꼭 예약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경주시는  건천산업단지 내 외국인 등 근로자 확진자 발생으로 공단 근로자 전원과 인근 주민들까지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또 강동산단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선제검사를 실시했고,외국인 근로자는 태국 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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