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취약계층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 집중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에 냉방용품 전달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다. 코로나 19에다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국민들의 고충은 더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선 지자체들이 '취약계층'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도 시장을 비롯 일선 읍면이 나서는 등 행정력을 쏟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4일 오전 폭염 대응상황을 살피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 시장은 예진실, 접종실 등 현장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점검했고, 폭염 상황 속에서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주 시장은 접종센터 내 냉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직접 지시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에 폭염기간 한달 동안 매일 생수 등 음료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예방접종센터에 냉난방기 3대를 후원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힘써주는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천읍(읍장 이원영) 맞춤형복지팀은 연일 계속된 폭염에 소외된 고령·취약계층에게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 및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최근 극심한 무더위로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건천읍은 관내 경로당을 찾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12시에서 17시 사이 야외활동 삼가기, 폐쇄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 국민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상황과 대응방법 안내를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또한 실시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원)는 지난 3일 관내 무더위 쉼터 60개소에 냉방용품인 써큘레이터(선풍기)를 전달했다.(사진)
이날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권용원 안강읍 이장협의회장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권용원 이장협의회 회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따듯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 지역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