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도 독도위원회 하계 토론회 개최
정재정 석좌 교수 "日 책임묻고... 양국 공생공영 미래 만들어야"
호사카 유지 교수 "제3의 세력들이 한․일 관계 이간질해"
경북도 "독도,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
정재정 석좌 교수 "日 책임묻고... 양국 공생공영 미래 만들어야"
호사카 유지 교수 "제3의 세력들이 한․일 관계 이간질해"
경북도 "독도,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
‘2021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하계 토론회’가 19일 영남대 법전원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냉각된 한․일 관계를 돌아보고, 정치적 상황이 독도에 미치는 영향과 경북도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재정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장(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최근 한일관계는 한국의 반일정서 고양과 일본의 혐한무드의 격화로 갈등이 일상화․구조화된 양상인데, 이는 양국 모두에게 백해무익하다”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일본에 책임을 물으면서도 양국이 공생공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자세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활용하여 정치적 의도를 억지로 표출하는 것은 국제사회와 세계시민을 기만한 것이다”고 지적하고,“이 문제로 인해 한․일간의 갈등이 국제적으로 홍보되고 제3의 세력들이 한․일 관계를 이간질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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