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간 불모지 울진... '문득' 등장으로 새로운 지역문화 창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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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불모지 울진... '문득' 등장으로 새로운 지역문화 창달해
  • 손호영 기자
  • 승인 2021.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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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연 '문득'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문화 쉼터로 부각...매월 주민 참여 전시회 잇따라
문득 高 대표 "청소년과 지역주민위한 문화공간 될 터"
울진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문득' / 손호영 기자

지난 5월 21일에 울진에서는 다소 생소한 곳이 오픈했다. 복합문화공간 '문득' 이 그 곳이다.

연이은 전시회들과 새로운 기획들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갤러리 및 타로카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득' 은 지난 6월 오픈 전시회로 김지훈 서예가의 '부채전'을 시작으로 매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달엔  지난 5일부터 일반인 신덕수씨가 '고재'를 이용한 생활 속 작품을 전시중에 있으며, 8월에는 김경하 목공예가의 '소품전', 9월에는 미술학원생들의 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고경자 대표는 “전시회가 생소한 지역사회에 전시회와 더불어 '타로'를 통한 청소년 및 일반인들의 심리를 위로하고 이야기 나누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전문 작가들의 전시회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재미난 취미생활을 전시회를 통해 이웃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했다.

'문덕' 고경자 대표는 지역청소년 문제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  손호영 기자 

고경자 대표는 울진 출생으로 현재 성운대학 교수,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한국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법무부 다문화사회 전문가,한국타로교육협회 자문위원,미술치료사,놀이치료사 등의 약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3월까지 1여년 동안 지역신문사에 청소년들을 위한 ‘미송이의 소곤소곤 우리들 속 이야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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