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 대상...군위군 내리리 권순자 새마을부녀회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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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 대상...군위군 내리리 권순자 새마을부녀회장 수상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7.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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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지역사회 정화활동 등 몸소 실천해
베트남 이주여성 이나라씨,지구촌봉사상 수상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의 수상자들/ 경북도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의 수상자들/ 경북도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에 군위군 효령면 내리리 권순자(67)새마을 부녀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새마을여인봉사상'은 도내 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여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이루어낸 여성에 수여한다.

새마을여인봉사상 24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0명이 수상했다.

권 회장은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오랜기간 병환으로 누워계신 시아버지 간병과 어린 시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등 가정에 헌신했다.

지난  1982년부터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절미 저축운동, 기금조성을 통한 마을안길 조성,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돌봄,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이 외에도 근면봉사상에 우병숙씨(영주), 자조봉사상에 방정자씨(예천), 협동봉사상에 김정순씨(칠곡), 지구촌봉사상에 이나라씨(청송)가 수상했다.

특히, 이나라씨(38.청송군 파천면 신흥2리 새마을부녀회원)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끌며, 마을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지구촌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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